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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클리닉 > 앞머리탈모
 
앞머리탈모로 내원한 30대 남성 A씨는 20대 후반에 시험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샌드위치나 도시락으로 끼니를 대신하거나 소식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평소에 위가 약하여 소화불량이 있어 더부룩하거나 속쓰림 증상이 있었다. 시험준비로 수면도 부족하면서 앞머리가 가늘어지더니 서서히 탈모가 되기 시작했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 이외에 상열감과 어깨결림의 탈모 원인이 있었다. 가족력은 아버지가 40세 이후에 남성탈모가 있었다. 탈모가 시작된지 4년이 지나서는 헤어라인에서 4㎝정도의 두피가 비치고 모발이 가늘고 짧고 잘 자라지 않게 되었다. 비어있는 앞머리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지고 고개를 바로 들고 다니지 못할 정도로 위축되어 밖에 나갈 때는 거의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다.

앞머리탈모는 앞머리를 중심으로 점점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줄어들면서 점차적으로 정수리까지 진행되는 탈모를 말한다.

앞머리탈모의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가 소화불량과 영양결핍이다.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M자형 탈모는 이마 양 옆에서 탈모가 시작되는데 이 곳은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의 두유혈(頭維穴 : 양쪽 이마 끝에서 두피가 시작되는 부위)이다. 앞머리탈모는 위(胃)와 관련이 많다. 소화불량이 있을 때에 앞머리와 이마쪽으로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족양명위경이 앞머리쪽으로 지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비위가 혈액생성기능을 한다고 보고 있다. 혈액은 오장육부, 경락, 근육, 뼈, 피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한다. 따라서 비위가 건강하며 식사를 규칙적으로 잘 하면 두피와 모발도 충분한 영양분을 받아 굵고 윤기있고 풍성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비위가 약하거나 오래 앉아있어 위가 무력해지거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소화불량이 생기거나 식사가 부실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두피와 모발로 가는 영양분이 감소되어 두피는 얇아져서 딱딱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가 증가한다. 이러한 영양결핍이 있을 경우 족양명위경이 앞머리 쪽으로 지나기 때문에 앞머리 쪽에서 먼저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앞머리탈모에 효과적인 경혈은 두유혈이다. 두유혈은 앞머리 쪽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며 열을 떨어뜨리고, 머리를 맑게 하며,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두유혈은 앞머리탈모 이외에 두통, 눈피로, 어지러움증, 안면신경마비 등을 치료할 때도 사용된다. 앞머리탈모가 있는 경우 두유혈을 수시로 손끝 지문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돌려주거나 전후좌우로 움직이면서 지압해주면 앞머리에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앞머리탈모를 치료하기 위하여 두유혈 이외에 신정, 중완, 족삼리, 합곡, 본신의 경혈에 함께 시술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소화불량을 치료하는 한약은 산사, 신곡, 창출 등이 있다.

A씨의 경우 두피를 치료하는 약침과 위를 건강하게 하는 침치료를 13회 시술하였을 때 모발이 검어지고 앞머리에서 새로운 모발이 올라오게 되었다. 약침을 40회 시술하였을 때에는 두피가 건강해지고 탈모로 비었던 부분이 좁아지면서 떨어졌던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었다.

앞머리탈모가 상당히 진행되면 치료되기까지 치료하는 의사에 대한 믿음과 많은 정성과 인내심과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탈모양이 증가하면 탈모를 예방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여야 한다.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거나 편식하거나 끼니를 거르거나 지나친 다이어트는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 탈모에 좋은 음식은 검은콩, 검은깨, 두부, 달걀, 쇠고기, 생선, 김, 우유, 미역, 다시마, 시금치, 땅콩, 호두 등이 있다.

앞머리탈모가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는 모자나 가발로 가리어서 탈모를 더욱 악화시키기 보다는 두피와 탈모의 원인을 치료하는 탈모전문 한의원을 찾아 치료하면 얇아진 두피가 두꺼워지면서 가늘어진 모발이 굵어지고 새로운 모발이 자라날 수 있다. 아울러 위가 약한 사람은 위를 함께 치료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