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한스경제 정수연 기자 |?성산아트홀이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공명장'을 찾는 시민들이 작품 감상을 넘어 몸과 스크린, 강연으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성산아트홀과 창원역사민속관에서 비엔날레 연계 프로그램을 잇달아 연다.
모든 프로그램은 참가비 없이 운영된다. 비엔날레 주제인 '공명'을 눈으로만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각자의 감각으로 느껴보도록 하자는 취지다. 회차별 정원을 12~30명 수준으로 작게 잡아 참가자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첫 순서는 오는 24일 시작하는 '공명 시네마'다. 이날 오후 3시 가족의 여정을 그린 '미스 리틀 선샤인'을, 오후 7시에는 예술가의 삶을 조명한 '라스트 포트레이트'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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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7시에는 평범한 일상과 역사적 비극이 맞닿는 지。을 담은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관객을 찾는다. 상영은 모두 성산아트홀 지하 1층 중앙 공간에서 회차별 20명 이내로 진행된다.
31일 토요일은 하루 종일 비엔날레를 몸과 머리로 경험할 수 있는 날이다. 오전에는 요가 강사 이민영이 이끄는 '공명 요가-어떤 형태: 머묾 안에서 발견하는 또 다른 공명'이 두 차례 열린다. 오전 9시 성산아트홀 지하 1층 전시장, 오전 11시 소극장 1층 출입구 앞 야외 텐트에서 회차별 12명이 쉬운 하타 요가 동작으로 움직임과 멈춤 사이의 감각에 집중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조혜정 공동예술감독이 성산아트홀 지하 1층에서 '내가 사는 창원을 다시 생각하는 법-공명장과 우리 곁의 미술'을 주제로 시민·대학생 30명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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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역과 마산어시장, 창원의집 등 익숙한 생활 공간이 조각 작품과 어우러지며 어떤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내는지 기획자의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11월 7일 오후 3시에는 창원역사민속관 지하 1층 영상실에서 안미희 세화미술관장이 '비엔날레를 만든다는 것: 예술과 도시, 사람을 잇는 과정'을 강연한다. 비엔날레를 오래 기획·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도시가 왜 비엔날레를 여는지, 그것이 도시와 시민에게 무엇을 남기는지 짚는다.
9월 30일 막을 올린 이번 비엔날레는 성산아트홀을 비롯해 창원의집·창원역사민속관, 진해역 일대, 마산어시장 등 창원 전역을 전시장 삼아 1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연계 프로그램은 전시 기간 후반부에 집중 배치돼, 아직 전시를 찾지 못한 시민들에게도 비엔날레를 색다르게 만날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속관 지하 1층 영